빅토리아 시대 가죽의 주요 원료
빅토리아 시대(1837~1901)에는 대부분의 가죽이 소, 송아지, 양과 같은 동물의 가죽에서 얻어졌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가죽의 내구성과 질감이 뛰어나 의류, 신발, 가방, 마구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활용되었습니다.
무두질 공정의 다양성
가죽의 품질과 특성은 원하는 용도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장인들은 가죽을 오래 보존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무두질(tanning) 공정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탄닌을 이용하는 식물성 무두질은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한 가죽을 만드는 데 쓰였고, 기름이나 명반을 사용하는 방식은 더 부드러운 가죽을 얻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그 외에 사용된 동물 가죽
이 외에도 돼지 가죽과 염소 가죽이 가죽 제작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돼지 가죽은 표면에 독특한 모공 무늬가 있어 내구성이 좋았고, 염소 가죽은 가볍고 유연하여 세공품이나 장갑 등에 적합했습니다. 다만 이들 가죽은 소, 송아지, 양의 가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