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스탄의 맨체스터’로 알려진 도시는 바로 인도 구자라트(Gujarat) 주에 위치한 아메다바드(Ahmedabad)입니다.
왜 '맨체스터'라고 불릴까?
영국의 맨체스터가 산업혁명 시기 세계적인 섬유 공업의 중심지였던 것처럼, 아메다바드 역시 인도 면방직 산업의 심장부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사바르마티(Sabarmati) 강변에 발달한 이 도시는 19세기 후반부터 면방적 공장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며 섬유 생산량에서 인도 전체를 선도하게 되었습니다.
풍부한 섬유 산업의 역사
아메다바드는 오랜 기간 방직과 직조의 전통을 이어온 도시로, 면화 재배가 활발한 구자라트 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섬유 산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인도의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인 암발랄 사라바이(Ambalal Sarabhai)와 카스트루바이 랄바이(Kasturbhai Lalbhai) 등이 설립한 방적 공장들은 도시의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인도 경제의 중요한 거점
오늘날 아메다바드는 단순한 섬유 도시를 넘어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학, 제약,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이 함께 발전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상업 시설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손꼽힙니다.
이처럼 아메다바드는 번영하는 섬유 산업과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 덕분에 ‘인도의 맨체스터’, 즉 ‘힌두스탄의 맨체스터’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