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신전 건설에 걸린 시간
아즈텍 신전 중 단일 건축물이 1,00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즈텍의 신전 건설은 훨씬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졌으며, 개별 공사는 대개 수년에서 수십 년 사이에 완료되었습니다.
테노치티틀란의 대신전, 템플로 마요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테노치티틀란(현 멕시코시티)의 대신전 '템플로 마요르'를 살펴보면, 이 신전은 1325년경 착공된 이후 약 200년에 걸쳐 여러 차례 증축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하나의 신전을 200년 내내 지었다는 뜻이 아니라, 기존 신전 위에 새로운 층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한 결과입니다.
각 증축 단계는 통상 몇 년 안에 마무리되었으며, 1487년에는 대대적인 재건축이 완료되어 성대한 봉헌식이 거행되기도 했습니다.
비교적 빠른 건설이 가능했던 이유
아즈텍 제국은 잘 조직화된 노동 체계를 갖추고 있어 국가 주도의 대형 건축 프로젝트를 짧은 기간에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정복한 도시들로부터 거둔 공물과 노동력, 그리고 숙련된 장인들의 기술이 결합되면서 신전 건설 속도는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결론
정리하자면, 아즈텍 신전이 1,000년에 걸쳐 지어졌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개별 신전의 건설이나 증축 공사는 일반적으로 몇 년에서 수십 년 이내에 끝났으며, 긴 세월에 걸친 확장은 여러 세대에 이루어진 점진적인 증축 과정을 의미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