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석기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이동했을까? 걷기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시대

석기시대의 유일한 이동 수단, '두 발'

석기시대에는 바퀴 달린 수레도, 길들여진 탈것도 없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은 오직 자신의 두 발뿐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석기시대 사람들은 광활한 영토를 전부 걸어서 횡단해야 했습니다. 사냥터를 찾아 떠나는 이동, 계절에 따라 좁쌀밭처럼 옮겨 다니는 이주, 먼 지역의 부족과의 교류까지 모두 도보로 이루어졌습니다.

걷기가 일상이었던 삶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던 시절, 이동 능력은 곧 생존 능력과 직결되었습니다. 넓은 평야와 산악 지대를 오가며 익숙해진 그들의 몸은 현대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튼튼하고 지구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언제부터 다른 이동 수단이 등장했나?

바퀴의 발명은 대략 기원전 35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석기시대가 저문 뒤의 일입니다. 또한 말이나 소 같은 동물의 가축화가 본격화되면서 비로소 인간은 도보 이상의 이동 수단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석기시대 사람들의 '교통수단'이라 함은 강한 다리와 끈질긴 인내심, 그리고 걸을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