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정부 수반은 '타오이서크(Taoiseach)'라는 고유 명칭으로 불리며, 이는 아일랜드어로 '지도자' 또는 '추장'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권 국가의 '총리(Prime Minister)'에 해당하는 직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티 어헌(Bertie Ahern)
버티 어헌은 아일랜드의 제11대 타오이서크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약 11년간 재임했습니다. 그는 공화당(Fianna Fáil) 소속 정치인으로, 재임 기간 동안 북아일랜드 평화 프로세스와 경제 성장 등 아일랜드 현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이끌었습니다.
어헌의 전임자, 존 브루턴(John Bruton)
버티 어헌 이전의 타오이서크는 바로 존 브루턴이었습니다. 그는 통일당(Fine Gael) 소속 정치인으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타오이서크를 역임했습니다. 브루턴은 통일당, 노동당, 민주좌파당이 연합한 이른바 '무지개 연정(Rainbow Coalition)' 정부를 이끌었으며, 북아일랜드 평화 협상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정리하면, 아일랜드 총리직의 계보에서 존 브루턴(1994~1997)의 뒤를 이어 버티 어헌(1997~2008)이 집권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