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1700년대 영국의 화폐, 파운드 스털링의 모든 것

1700년대 영국의 화폐, 파운드 스털링

1700년대 영국에서 사용된 공식 화폐는 영국 파운드 스털링(£)입니다. 흥미롭게도 이 화폐 단위는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30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져 오늘날에도 영국의 통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파운드 = 20실링 = 240펜스

당시의 화폐 체계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1파운드(£)는 20실링(s)으로 나뉘었고, 1실링은 다시 12펜스(d)로 세분되어 1파운드는 총 240펜스에 해당했습니다. 이처럼 파운드·실링·펜스로 구성된 전통적인 화폐 단위 체계는 '£sd' 체계라고 불리며, 1971년 십진법 화폐 개혁이 시행될 때까지 오랫동안 유지되었습니다.

1700년대에 유통되던 주화

18세기 영국 시중에는 다양한 액면가의 주화들이 함께 유통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주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화: 소버린(Sovereign), 하프 소버린(Half Sovereign), 기니(Guinea), 하프 기니(Half Guinea)
은화 및 소액 주화: 크라운(Crown), 하프 크라운(Half Crown), 실링(Shilling), 식스펜스(Sixpence), 페니(Penny)

주요 주화의 가치

각 주화의 가치를 살펴보면 당시의 물가와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니는 21실링의 가치를 지닌 금화로 고급 거래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크라운은 5실링, 하프 크라운은 2실링 6펜스에 해당했습니다. 식스펜스는 이름 그대로 6펜스의 가치를 가진 은화였습니다.

마무리

정리하자면, 1700년대 영국의 화폐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파운드 스털링이었으며, 20실링과 12펜스로 나뉘는 독특한 £sd 체계 아래 소버린, 기니, 크라운 등 다채로운 주화들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이 담겨 있는 화폐 제도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