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덴마크 역대 국왕·여왕 총정리: 고름 옌드부터 마르그레테 2세까지

천 년의 역사를 지닌 덴마크 왕정

덴마크 군주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왕정 중 하나로, 그 기원은 10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늙은 고름'이라 불리는 고름 옌드(Gorm the Old)에서 시작된 왕통은 바이킹 시대를 거쳐 중세, 절대왕정, 근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100년의 세월을 이어져 왔습니다.

아래에서는 10세기부터 현재까지 덴마크를 다스린 역대 국왕과 여왕을 시대별로 정리했습니다.

중세 시대 (936–1448)

1. 고름 옌드 (936–958) – 덴마크 왕조의 시조
2. 하랄드 블루투스 (958–987) – 덴마크의 기독교화를 주도
3. 스베인 톱니수염 (987–1014)
4. 크누트 대왕 (1014–1035) – 북해 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정복자
5. 하르타크누트 (1035–1042)
6. 망누스 선왕 (1042–1047)
7. 스베인 에스트리드손 (1047–1076)
8. 하랄드 헨 (1076–1080)
9. 크누트 4세 성왕 (1080–1086)
10. 올라프 1세 (1086–1095)
11. 에리크 1세 (1095–1103)
12. 닐스 (1104–1134)
13. 에리크 2세 (1134–1137)
14. 에리크 3세 (1137–1146)
15. 스베인 3세 그라테 (1146–1157)
16. 발데마르 1세 대왕 (1157–1182)
17. 크누트 6세 (1182–1202)
18. 발데마르 2세 승리왕 (1202–1241)
19. 에리크 4세 (1241–1250)
20. 아벨 (1250–1252)
21. 크리스토퍼 1세 (1252–1259)
22. 에리크 5세 (1259–1286)
23. 에리크 6세 (1286–1319)
24. 크리스토퍼 2세 (1319–1326)
25. 발데마르 3세 (1326–1329)
26. 크리스토퍼 2세 복위 (1329–1332)
27. 발데마르 4세 아테르다그 (1340–1375)
28. 올라프 2세 (1375–1387)
29. 마르그레테 1세 (1387–1412) – 덴마크 최초의 여성 통치자이자 칼마르 연합의 실질적 창시자
30. 포메른의 에리크 (1412–1439)
31. 바이에른의 크리스토퍼 3세 (1439–1448)

올덴부르크 왕조 (1448–1863)

32. 크리스티안 1세 (1448–1481) – 올덴부르크 왕조의 개창자
33. 요한 1세 (1481–1513)
34. 크리스티안 2세 (1513–1523)
35. 프레데리크 1세 (1523–1533)
36. 크리스티안 3세 (1533–1559) – 덴마크 종교개혁을 완성
37. 프레데리크 2세 (1559–1588)
38. 크리스티안 4세 (1588–1648) – 코펜하겐을 재건한 덴마크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군주
39. 프레데리크 3세 (1648–1670) – 절대왕정을 확립
40. 크리스티안 5세 (1670–1699)
41. 프레데리크 4세 (1699–1730)
42. 크리스티안 6세 (1730–1746)
43. 프레데리크 5세 (1746–1766)
44. 크리스티안 7세 (1766–1808)
45. 프레데리크 6세 (1808–1839)
46. 크리스티안 8세 (1839–1848)
47. 프레데리크 7세 (1848–1863) – 덴마크 입헌군주제의 도입을 주도

글뤽스부르크 왕조 (1863–현재)

48. 크리스티안 9세 (1863–1906) – '유럽의 장인'이라 불리며 유럽 각국 왕실과 인연을 맺음
49. 프레데리크 8세 (1906–1912)
50. 크리스티안 10세 (1912–1947)
51. 프레데리크 9세 (1947–1972)
52. 마르그레테 2세 (1972–2024) – 근대 덴마크 최초의 여왕으로, 무려 52년간 재위

참고: 2024년 새로운 왕의 즉위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2024년 1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퇴위 의사를 밝혔으며, 같은 해 1월 14일 장남 프레데리크가 '프레데리크 10세(Frederik X)'로 즉위하였습니다. 이로써 덴마크 왕정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덴마크의 왕통은 단순한 군주의 나열을 넘어, 바이킹의 항해에서 칼마르 연합, 종교개혁, 절대왕정, 그리고 현대적 입헌군주제에 이르는 북유럽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르그레테 1세와 마르그레테 2세 두 여왕은 각각 중세와 현대 덴마크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