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인디언 전쟁(1754~1763) 이전에도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유럽 본토의 분쟁이 번져 여러 차례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 전쟁을 살펴보겠습니다.
윌리엄 왕 전쟁 (King William's War, 1689~1697)
윌리엄 왕 전쟁은 북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초기 식민지 전쟁 중 하나로, '윌리엄 왕 전쟁과 앤 여왕 전쟁'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이 전쟁의 뿌리는 유럽의 영토 분쟁에 있었습니다. 오렌지 공 윌리엄을 지지하는 세력과 잉글랜드의 제임스 2세를 지지하는 세력 간의 갈등이 유럽에서 시작되어, 결국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개척자들 사이로 번져나갔습니다.
앤 여왕 전쟁 (Queen Anne's War, 1701~1713)
앤 여왕 전쟁은 윌리엄 왕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스페인 왕위 계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누가 스페인 왕위를 계승할 것인가를 두고 주로 벌어진 전쟁입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프랑스가 원주민(퍼스트 네이션) 동맹과 스페인과 함께 세력을 이루어, 국경 지대에서 영국계 식민지 개척자들과 맞서며 충돌했습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War of the Spanish Succession, 1702~1713)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은 앤 여왕 전쟁을 포함하는 더 큰 규모의 확전된 갈등으로, 스페인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싸고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이 참여한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의 결과로 그레이트브리튼(영국)은 노바스코샤와 뉴펀들랜드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북아메리카에서 영국의 세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