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이트가 받아들인 주요 외래 문화
고대 아나톨리아의 강대국이었던 히타이트는 주변 문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기술적 성과를 수용했습니다. 특히 후리(Hurrian),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세 문명의 영향은 히타이트 사회 전반에서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후리 문명에서 차용한 요소
- 설형문자(cuneiform)의 도입
- 남녀 신들로 구성된 다신교 신관 체계(판테온)
- 점술과 신탁 체계
- 신전 매춘 관행
- 전쟁에서 전차(chariot)의 활용
이집트 문명에서 차용한 요소
- 파라오의 신성성이라는 왕권 개념
- 장신구 제작에 금과 은을 활용하는 기법
- 미라 제작(시신 방부 처리) 관행
- 피라미드와 신전 건축 기술
- 달력 체계의 발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차용한 요소
- 야금술(metallurgy) 기술
- 인장 및 원통형 인장(cylinder seal)의 사용
- 수학과 천문학의 발전
- 법률과 통치 시스템의 정비
- 문학과 예술의 창작 전통
이처럼 히타이트는 단순히 자체 문화만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변형·발전시킴으로써 독자적인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