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에서 시작된 독특한 축원 표현
"Break a leg(다리가 부러지길 바란다)"라는 영어 표현은 연극계에서 유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언뜻 보면 무례해 보이는 이 말이 왜 좋은 의미로 사용되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그 비밀은 연극계의 오랜 미신에 있습니다.
'행운을 빌어요'는 금기?
연극계에서는 공연 전에 "Good luck(행운을 빌어요)"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불운을 불러온다고 믿어왔습니다. 즉, 행운을 축원하는 순간 그 행운이 깨진다는 일종의 징크스(jinx)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들과 연극 관계자들은 서로에게 "Break a leg"라고 말하며, 불운을 부르지 않으면서도 성공적인 무대를 응원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좋은 기운을 전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쓰이는 표현
현재도 이 표현은 무대에 오르는 사람에게 건네는 대표적인 격려의 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연, 발표, 오디션 등 중요한 순간 앞두고 "Break a leg!"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