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족의 기원
켈트족(Celts)은 켈트어를 사용하고 비슷한 문화적 특징을 공유하던 대규모 문화 집단이었습니다. 이들은 청동기 시대 후기 중앙유럽의 할슈타트(Hallstatt) 문화에서 발원했으며, 철기 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라텐(La Tène)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250년 무렵에는 켈트족이 유럽 대륙의 상당 부분을 장악할 정도로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오늘날의 프랑스)를 정복하면서(기원전 52~51년), 켈트어를 사용하던 세계의 서부 지역은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켈트' 정체성
현대에 이르러 사람들이 스스로를 '켈트족'이라고 여기는 이유는 주로 지리적 혈통이나 민족적 배경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맨섬(Isle of Man), 웨일스, 콘월(Cornwall), 스페인 북서부, 그리고 프랑스의 브르타뉴(Brittany)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스페인의 갈리시아(Galicia)처럼 켈트 정체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서유럽의 여러 지역에서도 켈트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이 활발하게 계승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