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
완만하게 기복을 이루는 구릉성 사면 지대
일반 현황
반 부아 심마(Ban Bua Simma) 주변 지역은 완만하게 기복을 이루는 구릉 사면으로, 란 따팍 강(Lan Tapak) 유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언덕들이 흩어져 있다. 반 부아 심마는 이러한 언덕 중 하나로, 낮은 봉분 형태를 이루며 주변 농경지보다 약 5m 정도 높은 위치에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언덕이 몇 곳 있는데, 논녹챵(Non Nok Chaeng), 돈푸따(Don Pu Ta), 돈탄(Don Tan), 그리고 북쪽 왓 싸팡(Wat Sa Phang)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언덕 등이 대표적이다.
유적 내 토양은 폰피사이 계열(Phon Phisai series)에 속하며, 주변 지역은 피마이 토양(Phimai soil)으로 분류된다. 지형적으로는 푸크라등 암층(Phu Kradueng formation)에 포함된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아이남라이(Huai Nam Lai)'라는 하천이 마을 남쪽을 흐르며, 최종적으로 남쪽 약 900m 지점에서 촌 강(Chon River)으로 합류한다.
현재 반 부아 심마 일대는 주택이 밀집된 일반 취락으로 변모했다. 마을 안에 남아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는 왓 싸팡의 세마석(界石)과 쿠반(Ku Ban)이 있다.
해발 고도
해발 215m
수계
남추안(Nam Chuan), 후아이남라이(Huai Nam Lai)
지질 조건
유적 내 토양은 폰피사이 계열로 분류되며, 유적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은 푸크라등 암층으로 분류된다. 최하부는 적색·적갈색·적회색의 사암으로 운모(mica)를 자주 함유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얇은 석회암층이 끼어 있다. 중간층은 적갈색과 보라색의 사암·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클린커(clinker)층이 나타난다. 암층 위로는 두꺼운 퇴적물이 덮인 경우가 많아 노두가 드러나는 곳은 드물며, 운모 사암과 역암이 규칙적인 간격으로 교호하는 층을 이룬다.
상부는 실트스톤·사암·이암·역암(석회질, 적회색 및 회록색)이 교차하며, 가장 위에 노출된 암층은 적갈색 사암 절벽으로 일부 실트스톤층이 번갈아 나타난다. 사암층의 두께는 30cm에서 1m 이상에 이른다. 전반적으로 암층은 비교적 쉽게 침식되는 편이다. 이 지층은 유속이 강한 하천이 하곡을 따라 흐르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하천 유역 양안과 소택지·습지에 퇴적된 것으로, 약 1억 8천만~1억 4,500만 년 전(쥐라기) 반건조 기후 조건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태국 광물자원국 2009: 17-18).
고고학적 시대
역사시대
시대/문화
드바라바티(Dvaravati) 시대
유적 유형
취락 유적, 종교 유적
고고학적 개요
반 부아 심마는 드바라바티 시대 이래 인간이 거주해 온 고대 취락 유적이다. 현재 이 일대는 주택이 밀집한 취락이 되었으며, 마을 안에 남아 있는 핵심적인 고고학적 증거로는 왓 싸팡의 세마석과 쿠반이 있다.
태국 미술청(Fine Arts Department)의 과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부아 심마는 반 부아 심마, 돈푸따, 돈탄, 논녹크랑(Nonok Krang)의 네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당시 발견된 유적과 유물, 특히 다수의 세마석군으로 미루어 볼 때, 이 고대 취락은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역별 출토 유물
돈푸따: 토기 파편, 기와, 건물 장식용 스투코(회반죽) 파편, 석조 유물 등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3기의 주요 사암 난간석이 확인되었다.
논녹챵: 돈푸따 인근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4기의 난간석과 소량의 토기 파편이 출토되었다.
돈탄: 소량의 토기 파편이 발견되었다. 한편 왓 싸팡 입구에서는 다량의 토기, 점토 제 담뱃대, 석재 파편과 함께 원형을 특정하기 어려운 세마석군이 출토되었으며, 그중 일부에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총 12점이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다량의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도질·토질 파편이 있다. 대부분은 저온에서 소성된 조립질(粗粒質) 토기이며, 이 외에도 경질 토기와 자기(瓷器) 파편이 함께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