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103. 사르다르 파텔, 네루 총리에게 보낸 편지로 불만을 표명하다!

103. 사르다르 파텔, 네루 총리에게 보낸 편지로 불만을 표명하다!

파텔의 강경한 항의 서한

1947년 12월 23일, 사르다르 파텔은 네루 총리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아이옌가르의 아제르 방문에 대해 놀라움과 충격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에는 두 가지 의미만 담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첫째, 총리는 내무부 장관인 자신이 아제르 문제와 관련해 했던 발언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둘째, 아제르 지역 행정 당국이 취한 조치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총리는 독립적인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수석 비서관을 아제르에 파견한 것이었습니다.

파텔은 또한 수석 위원(Chief Commissioner)은 장관이나 해당 부처 차관의 관할 아래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는 수석 위원 샹카르 프라사드를 높이 평가하며, 그야말로 연합주(U.P.) 최고의 유능한 관료로서 그의 능력, 정직함, 공정성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옌가르의 이번 방문은 샹카르 프라사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의 명성에도 흠집을 냈습니다. 이미 카울과 바르가바는 수석 위원을 겨냥한 캠페인을 벌여오던 터였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옌가르는 두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파텔은 이번 아제르 방문이 이런 종류의 방문으로는 마지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루의 즉각적인 답신

사르다르 파텔의 이 편지는 분명 네루 총리의 업무 간섭에 대한 강력한 항의였으며, 앞으로 같은 일을 반복하지 말라는 공개적인 도전이었습니다. 자와할랄 네루에게 이 도전을 받아들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네루는 같은 날 파텔에게 답신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인 성격을 띤 것이라며, 어떤 관료나 그의 업무에 대해 판단을 내리려는 목적이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대중, 특히 피해자들과 직접 접촉하여 그들의 신뢰를 얻고 마음속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네루는 샹카르 프라사드가 훌륭하고 공정한 관료라는 데 동의했지만, 총리가 누군가를 아제르에 보내 그의 명성이나 이미지에 손상을 주겠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중요한 것은 한 관료의 반응이 아니라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루는 백성들의 마음에 공포감이 조성되고 심리적 불안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순수한 행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이는 오히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관료의 명예나 우리 자신의 명예는 더 큰 문제가 걸려 있다면 부차적인 사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백성들에게 올바르게 대한다면 명망은 저절로 생겨날 것이며, 관료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