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상 속, 한 영국인의 선택
지구 곳곳의 분쟁 지역에서 전해지는 끔찍한 소식에는 늘 민간인의 죽음과 파괴, 고통이 함께합니다. 이 불공평한 싸움을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찾아듭니다. 그중에는 저격수 부대에 합류해 적을 치명적이고 정확하게 쓰러뜨리는 법을 익힌 한 영국인도 있었습니다.
ISIS(이슬람 국가)와의 전쟁을 다룬 기록 가운데 가장 흡인력 있는 이야기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군 경험 없던 평범한 남성이 극한의 전장으로 향한 이유
군 복무 경험은커녕 제대로 된 군사 훈련조차 받아본 적 없는 평범한 영국인은 대체 무엇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분쟁 중 하나에 뛰어들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했을까요?
『사막의 저격수(The Desert Sniper)』는 사람들을 돕고자 자원봉사자로 첫발을 내디딘 한 남성이 시간이 지나 숙련된 군인, 그리고 우리 시대 최악의 악과 싸우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저격수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영국인 에드 내시(Ed Nash)가 ISIS와의 전쟁에서 겪은 운명은 레비스(Rebis) 출판사에서 막 출간된 그의 저서 『사막의 저격수』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마의 난민 현장에서 시리아 전선까지
에드 내시는 버마에서 난민 지원 활동을 하던 중, 갓 선포된 '칼리프 국가'의 이름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자행되는 범죄 소식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2015년 7월, 그는 목숨을 걸고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를 가로지르는 위험한 여정에 나서, 이슬람 국가(IS)의 진격을 막으려 애쓰는 쿠르드 게릴라 부대에 합류합니다.
내시는 예리한 통찰력과 뛰어난 필력으로 이 전쟁의 실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치열한 전투의 현장, 쿠르드 병사들의 고된 임무, 민간인에게 닥치는 불행,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테러의 공포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학살과 학살 사이에서 일어나는 선량하고 아름다운 순간들마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사막의 저격수의 운명을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