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폰토스 그리스인 대학살 추모일… "터키는 마침내 범죄에 대해 사과해야"

그리스 변화운동(KINAL)의 당대표 포피 게니마타(Fofi Gennimata)가 폰토스 그리스인 대학살 추모일을 맞아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녀는 "전 세계 그리스인들은 지구상 모든 국가가 폰토스 그리스인 대학살(Genocide of the Pontic Greeks)을 공식 인정하도록 투쟁해 왔다. 터키는 이제 마침내 이 범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1994년 의회 만장일치로 제정된 추모일

게니마타 대표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오늘 추모일이 담고 있는 핵심 메시지다. 폰토스 그리스인 대학살 추모일은 1994년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Andreas Papandreou) 전 총리의 발의로 그리스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되었다.

잊히지 않는 뿌리와 재건의 역사

게니마타 대표는 폰토스 그리스인들이 학살당하고, 가족과 고향을 잃었으며, 고문과 강제 이주를 겪었지만 새 터전에서 처음부터 삶을 다시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그들은 언제나 앞을 내다보며 살아왔지만, 결코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며 이들을 향한 존중을 표했다.

또한 그녀는 폰토스 그리스인 공동체를 "수세기 깊은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헬레니즘(그리스 문명)의 가장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세포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그들은 모든 사회 분야에서 어디서든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망각에 대한 해독제"

게니마타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폰토스 헬레니즘에 대한 경의는 망각에 대한 해독제다." 이는 역사적 비극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만이 미래 세대에게 진실을 전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