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파(Catherine Parr)는 잉글랜드 튜더 왕조의 국왕 헨리 8세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왕비입니다. 그녀는 평생 네 번의 결혼을 했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결혼은 헨리 8세와의 혼인과, 왕의 사망 후 토머스 시모어 경과의 재혼입니다. 각 결혼의 시작과 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헨리 8세와의 결혼: 1543년 7월 12일 ~ 1547년 1월 28일
캐서린 파는 1543년 7월 12일 헨리 8세와 결혼했습니다. 이 혼인은 헨리 8세가 서거한 1547년 1월 28일까지 약 3년 반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캐서린 파는 헨리 8세의 세 자녀인 메리, 엘리자베스, 에드워드를 직접 돌보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했고, 여섯 명의 왕비 중 유일하게 왕의 부재 시 섭정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2. 토머스 시모어 경과의 재혼: 1547년 봄 ~ 1548년 9월 5일
헨리 8세가 사망한 뒤, 캐서린 파는 1547년 봄(약 5월~6월경) 제인 시모어 왕비의 오빠이자 헨리 8세의 처남인 토머스 시모어 경(Sir Thomas Seymour)과 비밀리에 재혼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 생활도 길지 않았습니다. 1548년 8월 30일 딸 메리 시모어를 출산한 직후 산욕열에 걸려, 같은 해 9월 5일 세상을 떠나면서 혼인 관계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 헨리 8세와의 결혼: 1543년 7월 12일 ~ 1547년 1월 28일 (왕의 서거로 종료)
- 토머스 시모어 경과의 재혼: 1547년 봄 ~ 1548년 9월 5일 (캐서린 파의 사망으로 종료)
즉, 캐서린 파는 헨리 8세와의 약 3년 반의 왕비 생활 이후, 불과 1년여의 짧은 재혼 생활을 보내고 36세의 나이로 요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