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 카슨은 누구와 결혼했나요?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대표하는 프론티어맨(개척자)이자 스카우트였던 키트 카슨(Kit Carson)은 평생 세 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그의 결혼 생활은 험난한 국경 지역의 삶과 함께 이어졌으며, 여덟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첫 번째 결혼: 호세파 하라밀로
키트 카슨은 1834년 호세파 하라밀로(Josefa Jaramillo)와 첫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결혼 생활도 잠시, 아내는 결혼 1년 만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 그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두 번째 결혼: 마리아 마누엘라
아내를 잃은 뒤 카슨은 뉴멕시코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고인이 된 첫 아내의 자매인 마리아 마누엘라(Maria Manuela)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1843년 결혼하여 여덟 명의 자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 역시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마누엘라는 1868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 번째 결혼: 마리아 후아나 아브리에우
1871년, 카슨은 텍사스 포트 데이비스(Fort Davis)를 찾는 여정에서 만난 마리아 후아나(메리 앤) 아브리에우(Maria Juana Abriéu)와 세 번째로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남편보다 8년 더 오래 살며 그의 뒤를 조용히 지켰습니다.
이처럼 키트 카슨의 결혼사는 개척 시대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반복된 이별과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