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인류는 약 20만~30만 년 전에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놀랍게도 그 이후로 사실상 끊임없이 서로를 죽여 왔습니다.
선사시대 폭력의 고고학적 증거
고고학자들은 약 11,500년 된 선사시대 인골을 발견했습니다. 이 유해는 창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중석기 시대에도 이미 인간 간의 폭력적인 갈등이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더 오래된 폭력의 흔적들
실제로 학자들이 알려진 가장 오래된 집단 폭력의 증거는 수단 제벨 사하바 유적에서 발견된 약 1만 4천 년 전의 유골로, 화살촉과 무기에 의한 상처가 뼈에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케냐 나타루크 유적에서는 약 1만 년 전 집단 살해당한 것으로 보이는 유골들이 출토되어 선사시대 사회에서도 조직적인 폭력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폭력은 인간 본성의 일부일까?
이러한 발견들은 폭력이 문명이나 국가가 등장하면서 생긴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의 훨씬 초기 단계부터 존재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일부 학자들은 자원 부족이나 환경 변화 등 특정 상황에서 폭력이 급증했다고 분석하며, 인간의 공격성이 항상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