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역사

클레오파트라는 몇 살 때 아들을 낳았을까? 자녀와 출산 당시의 나이

클레오파트라는 몇 살에 아들을 낳았을까?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기원전 69년~기원전 30년)는 평생 네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과 달리 그녀에게는 아들이 여러 명 있었으며, 출산할 때마다 나이도 달랐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자녀와 출산 당시의 나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아들 카이사리온 – 22세

클레오파트라가 처음 아이를 낳은 상대는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였습니다. 기원전 47년, 22세의 클레오파트라는 아들 프톨레마이오스 15세 카이사리온을 출산했습니다. '어린 카이사르'라는 뜻을 지닌 카이사리온은 이집트의 공동 통치자로 임명되며 왕위 계승자가 되었습니다.

쌍둥이 남매 – 29세

카이사르 암살 이후 클레오파트라는 로마의 실력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연을 맺었습니다. 기원전 40년경, 29세의 그녀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습니다. 바로 알렉산드로스 헬리오스('태양'이라는 뜻)와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달'이라는 뜻)입니다.

둘째 아들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포스 – 33세

기원전 36년에는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자녀인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포스를 낳았습니다. 이때 클레오파트라의 나이는 약 33세였습니다.

아이들의 비극적 운명

기원전 30년 악티움 해전에서 패한 뒤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스스로 목숨을 끝냈습니다. 카이사리온은 옥타비아누스의 명령으로 처형되었으나, 나머지 세 아이는 로마로 끌려가 옥타비아누스의 누이 옥타비아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중 딸 클레오파트라 셀레네만이 마우레타니아의 왕비가 되며 후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