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125대 천황 아키히토는 1989년 1월 7일, 아버지인 쇼와 천황(히로히토)이 서거하면서 천황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는 이후 약 30년간 일본 천황으로서 재위를 이어갔습니다.
2019년, 약 200년 만의 생전 퇴위
아키히토 천황은 2016년 고령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퇴위 의사를 밝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2019년 4월 30일 공식적으로 퇴위했으며, 이는 일본 역사상 약 200년 만의 천황 생전 퇴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와 레이와 시대
아키히토 전 천황의 퇴위 다음 날인 2019년 5월 1일, 장남 나루히토가 제126대 천황으로 즉위하며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 시대가 열렸습니다. 현재 아키히토는 '상황(太上天皇)'이라 불리며 공식적인 국정 활동에서 물러나 은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