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텍사스는 미국 남북전쟁(1861~1865) 기간 동안 아메리카 연합국, 즉 남부연합(Confederate States of America)의 정식 회원주였습니다.
연방 탈퇴와 남부연합 가입
텍사스는 1861년 2월 1일 주 차원의 탈퇴 결의를 통해 미합중국(연방)에서의 분리를 공식화했고, 같은 해 3월 2일 남부연합에 정식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취임 직전, 노예제 문제와 주의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하던 시기였습니다.
탈퇴에 반대한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당시 텍사스 주지사였던 샘 휴스턴(Sam Houston)은 탈퇴에 강력히 반대하며 연방 잔류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주 의회가 그를 파면하는 등 주 내 여론은 결국 탈퇴 쪽으로 기울었고, 텍사스는 남부 진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전쟁 기간 텍사스의 역할
텍사스는 남부연합의 후방 기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멕시코만을 통한 물자 수입의 관문이자 소떼 몰이(cattle drive)를 통해 남부 경제를 지원했으며, 수만 명의 병사를 남부군에 보냈습니다. 다만 전장이 주로 동부 지역에서 벌어진 덕분에 텍사스 본토는 비교적 적은 피해로 전쟁을 통과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텍사스는 재건 시대(Reconstruction)를 거쳐 1870년에야 미합중국에 재가입하며 다시 하나의 연방 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