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충성 맹세(Oath of Allegiance)란?
캐나다 충성 맹세는 이민자가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할 때 시민권 부여식(Citizenship Ceremony)에서 반드시 낭독해야 하는 공식 선서입니다. 이 맹세를 통해 새로운 시민은 캐나다의 국가 원수인 군주와 그 후계자들에 대한 충성, 그리고 캐나다 법률의 준수와 시민으로서의 의무 이행을 공식적으로 약속하게 됩니다.
충성 맹세는 캐나다 시민권 취득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이 선서를 완료해야 비로소 시민권 증명서를 받고 정식 캐나다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충성 맹세 영문 원문
I, [your name], do swear that I will be faithful and bear true allegiance to Her Majesty Queen Elizabeth the Second, Queen of Canada, Her Heirs and Successors, and that I will faithfully observe the laws of Canada and fulfill my duties as a Canadian citizen.
한국어 번역
"나, [본인 이름], 캐나다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 폐하와 그 후계자들에게 충성을 다하고 진실한 맹세를 바칠 것을 서약하며, 캐나다의 법률을 성실히 준수하고 캐나다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참고: 현재 적용되는 맹세 문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22년 9월 서거한 이후 캐나다의 국가 원수는 찰스 3세(King Charles III) 국왕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민권 부여식에서 낭독하는 맹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 [본인 이름], 캐나다의 국왕 찰스 3세 폐하와 그 후계자들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며, 캐나다의 법률을 성실히 준수하고 캐나다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합니다."
충성 맹세의 주요 특징
- 선서 또는 확언 선택 가능: 종교적 신념 등의 이유로 '선서(swear)' 대신 '확언(affirm)'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영어·프랑스어 지원: 캐나다는 이중 언어 국가이므로 맹세는 영어와 프랑스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 14세 이상 필수 참여: 일반적으로 만 14세 이상의 시민권 승인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심사관이 한 문장씩 읽으면 따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국가 제창 및 증명서 수여: 맹세 후 캐나다 국가 '오 캐나다(O Canada)'를 제창하고, 시민권 증명서를 수여받습니다.
마무리
캐나다 충성 맹세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새로운 시민이 캐나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법치주의를 존중하고 시민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상징적인 순간입니다. 시민권 부여식에는 가족과 친구의 참석이 허용되며, 많은 이민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이정표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