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판게아는 대륙이 하나로 뭉쳤던 유일한 시기였을까?

많은 사람들이 판게아(Pangaea)를 지구 역사상 모든 대륙이 하나로 합쳐져 있던 유일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판게아 이전에도 지구의 대륙들이 하나로 뭉쳐 있던 시기가 존재했습니다.

판게아 이전의 초대륙, 로디니아

판게아보다 앞서 존재했던 초대륙이 바로 로디니아(Rodinia)입니다. 로디니아는 약 11억 년 전부터 7억 5천만 년 전까지 존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지구 대부분의 육지가 하나로 모여 거대한 단일 대륙을 형성했습니다.

초대륙의 분열과 재결합

로디니아가 분열된 후, 흩어진 대륙들은 수억 년에 걸쳐 이동하며 다시 서로 만났습니다. 그 결과 약 3억 3,500만 년 전, 판게아라는 새로운 초대륙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판게아 역시 영원히 유지되지는 못했습니다. 약 2억 년 전부터 판게아는 분열하기 시작했으며, 그때부터 각 대륙들은 지금까지도 계속 서로 멀어지며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대륙들의 배치는 바로 이러한 판구조 운동이 빚어낸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