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오라' 화폐, 실제로 존재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940년 아일랜드 오라라는 화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라(Aurar)는 아일랜드가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화폐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두 나라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아일랜드는 파운드와 유로를 사용해 왔을 뿐 오라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오라(Aurar)는 어떤 화폐인가?
오라(단수형: 에위리르, Eyrir)는 아이슬란드 크로나(Króna)의 보조 화폐 단위로, 1크로나 = 100오라에 해당했습니다. 1, 2, 5, 10, 25, 50오라 등 다양한 액면가의 동전이 발행되어 일상적인 거래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1981년 화폐개혁 이후 사라진 오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이슬란드는 1981년 대대적인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 크로나 100크로나가 새 크로나 1크로나로 교체되었고, 오라 단위 동전도 유통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라는 현재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역사 속 화폐 단위입니다.
그렇다면 1940년경 아이슬란드 동전의 가치는?
만약 소장하고 계신 것이 1940년경 발행된 아이슬란드 오라 동전이라면, 그 가치는 액면가가 아닌 수집가적 가치로 평가됩니다. 동전의 보존 상태, 희소성, 수집 시장의 수요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므로, 정확한 감정을 위해서는 전문 화폐 감정업체, 수집가 커뮤니티 또는 해외 화폐 카탈로그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