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노예 무역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기록상 최초의 노예 무역,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다

역사학자들은 인류가 기록으로 남긴 최초의 노예 거래가 기원전 3천년기, 즉 기원전 3000년에서 2000년 사이 메소포타미아에서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중심으로 번영한 수메르 문명과 아카드 제국 등은 전쟁 과정에서 정복한 영토로부터 포로들을 끌어와 노예로 삼고 거래했습니다.

정복지에서 끌려온 노예들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주변 국가와 부족을 정복할 때마다 포로로 잡힌 사람들을 노동력으로 활용했으며, 점차 이들이 하나의 상품처럼 사고팔리는 구조가 자리 잡았습니다. 점토판에 새겨진 여러 기록에서도 노예 매매와 관련된 내용이 확인되며, 후대의 함무라비 법전 같은 법률 문서에서는 노예 제도가 이미 하나의 제도로 정착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문명으로 퍼져나간 관행

이렇게 시작된 노예 거래는 메소포타미아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를 비롯한 여러 문명권으로 확산되면서 각 지역 사회의 경제와 사회 구조 깊숙이 뿌리내렸습니다. 이러한 초기 노예 무역은 이후 수천 년간 이어진 긴 역사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근대의 대서양 노예 무역까지 이어지는 인류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