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반달러, 은화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수집가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1945년 반달러(half dollar) 중에 금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 있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945년에 주조된 반달러는 모두 은화이며, 금으로 만든 반달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1945년 워킹 리버티 반달러의 재질
1945년에 미국 조폐국에서 발행한 반달러는 워킹 리버티(Walking Liberty) 반달러입니다. 이 화폐의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 90%
- 구리 10%
즉, 1945년산 반달러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이미 귀금속 가치를 지닌 은화인 셈입니다. 해당 연도에는 필라델피아(무표기), 덴버(D), 샌프란시스코(S) 세 곳의 조폐국에서 주조되었으며, 보존 상태와 조폐국 표기에 따라 수집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금화 반달러는 왜 없을까?
미국은 1933년 대공황 시기에 유통용 금화 주조를 공식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이후 일반 유통 목적의 금화는 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1945년에 금으로 만든 반달러는 원천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참고: 구리-니켈 반달러의 등장 배경
"반달러는 구리-니켈 합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1971년 이후의 케네디 반달러부터 적용된 사항입니다. 1965~1970년에는 은 40% 함량의 클래드 반달러가 주조되었고, 그 이전 화폐들은 은 90%의 고함량 은화였습니다.
정리하자면, 1945년 반달러는 금화가 아니라 순도 높은 은화입니다. 오늘날에는 은 시세에 따른 금속 가치와 수집적 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상태가 좋은 매물이라면 충분히 의미 있는 화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