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은 어디에 정착했을까?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은 대체로 도시 지역, 특히 주요 항구 도시나 산업 중심지에 정착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이민자 인구를 끌어들인 대표적인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뉴욕

뉴욕은 미국 입국의 최대 관문 역할을 한 도시로, 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여러 나라 출신 이민자들이 몰려들며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했습니다.

보스턴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엘리스 섬과의 지리적 근접성 덕분에 보스턴은 아일랜드, 이탈리아,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을 특히 많이 유치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산업혁명 시기 '세계의 공장(Workshop of the World)'으로 불렸던 필라델피아는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들에게 공장과 각종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수많은 이주민을 끌어들였습니다.

시카고

주요 교통 요충지이자 육류 가공과 철강 산업의 중심지였던 시카고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동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들은 도시의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서부 해안의 주요 입국 창구였던 샌프란시스코는 중국, 일본, 아일랜드,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들을 맞이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밖에도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로스앤젤레스 같은 도시들 역시 상당수의 이민자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민자들은 대개 자신들의 뿌리를 지킬 수 있는 긴밀한 민족 공동체, 즉 '리틀 이탈리아'나 '차이나타운' 같은 에스닉 엔클레이브(ethnic enclave)에 모여 살았습니다. 이러한 공동체 안에서는 모국의 언어와 문화 전통, 종교 및 사회 단체가 고스란히 보존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 도착한 이민자들에게 주거와 일자리, 정착 정보 등을 나누는 든든한 지원망 역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