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의 북부 동조자는 무엇이라고 불렸을까?

남북전쟁 당시 남부의 '북부 동조자'란?

미국 남북전쟁(1861~1865) 기간 동안 남부 지역에 살면서 북부 연방(Union)을 지지한 사람들은 '북부 동조자(Northern sympathizers)', 혹은 '남부 연방 지지자(Southern Unionists)'라고 불렸습니다.

이들은 남부동맹에 속한 주의 시민이었지만, 자신의 주가 미합중국에서 분리 독립하는 것에 반대했거나 연방에 대한 충성을 유지한 사람들입니다. 남부동맹 지지자들의 눈에는 이들이 배신자처럼 보였고, 실제로 사회적 박해나 징집 관련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왜 북부를 지지했을까?

  • 분리 독립 반대: 국가 분열보다 연방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믿은 사람들
  • 경제적 이유: 북부와의 교역에 의존하던 산악 지역의 자영농들
  • 노예제에 대한 반감: 노예를 소유하지 않은 백인 농민 중에는 노예제 확장에 반대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연방 지지세력이 강했던 지역

동 테네시, 웨스트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산악지대, 앨라배마 북부 등지에서는 연방 지지 여론이 강했습니다. 특히 웨스트 버지니아는 버지니아에서 갈라져 나와 1863년 연방에 새로운 주로 합류했습니다.

그들이 남긴 흔적

상당수의 남부 연방 지지자들은 북군에 입대해 싸웠고, 일부는 게릴라전이나 정보 활동으로 남부동맹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재건 시대에는 북부 주도의 재건 정책에 협조한 백인 남부인들이 '스칼라웨그(scalawag)'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비난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