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잃어버린 미국 식민지는 존재했을까? 13개 식민지의 진실

잃어버린 미국 식민지는 존재하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잃어버린 미국 식민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건국의 토대가 된 13개 영국 식민지는 모두 그대로 보존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단 하나도 사라진 곳은 없습니다.

1776년 독립선언 당시 존재했던 13개 식민지는 그대로 미국의 초대 13개 주가 되었고, 각 지역의 이름과 역사 또한 명확하게 기록되어 남아 있습니다.

미국 건국의 13개 식민지

13개 식민지는 지역에 따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식민지: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중부 식민지: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남부 식민지: 메릴랜드,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이 가운데 어느 식민지도 역사에서 사라지거나 행방불명된 적이 없으며, 모두 독립 이후 정식 주(州)로 편입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식민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혹시 '잃어버린 식민지'라는 표현을 접하신 적이 있다면, 1580년대 노스캐롤라이나 연안의 로어노크 섬에 정착했다가 1590년경 주민 전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초기 영국 식민지를 떠올리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잃어버린 식민지(The Lost Colony)'라고 불립니다.

다만 로어노크 식민지는 미국 건국과 직결된 13개 식민지와는 시기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별개의 사건입니다. 즉, 미국을 이룬 13개 식민지 중 잃어버린 곳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