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대공황은 언제 일어났을까? 시작과 배경 한눈에 보기

대공황은 언제였나?

대공황(Great Depression)은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1930년대 내내 이어진 세계적인 경제 대불황입니다. 흔히 '검은 목요일'이라 불리는 1929년 10월 24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주가 폭락이 도화선이 되었고, 이 충격은 급속히 전 세계로 번지며 역사상 가장 심각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초래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 불황이었나?

대공황 기간인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약 15%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약 25%에 달했고, 수많은 은행이 파산하면서 산업 생산도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농산물 가격 폭락, 무역량 감소 등 그 피해는 단순히 미국에 머무르지 않고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경제를 덮쳤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대침체)와의 비교

대공황의 규모는 이후의 경제 위기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입니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른바 대침체(Great Recession) 당시에는 세계 GDP가 1% 미만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세계적 경제 위기'라 해도 대공황의 충격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주는 대조적인 수치입니다.

대공황은 어떻게 끝났나?

미국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통해 실업 대책과 공공 사업, 금융 개혁을 추진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다만 완전한 회복은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인 1930년대 말, 군수 산업 중심의 경기 부양과 함께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