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90년~479년
그리스, 페르시아의 침공을 받다
이 시기는 페르시아 전쟁의 막이 오르는 순간입니다.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침략에 맞서 용감히 싸웠고, 마라톤에서 벌어진 처절한 전투 끝에 페르시아군을 크게 무찌릅니다. 승전 소식을 아테네에 전하기 위해 한 병사가 약 32km를 달려 결국 탈진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오늘날의 마라톤 경주는 바로 이 유명한 사건에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기원전 480년경 페르시아는 다시 공세에 나섰고, 아테네 도시를 파괴했습니다.
기원전 461년~429년
페리클레스, 아테네를 통치하다
페리클레스는 뛰어난 통솔력을 지닌 전략가이자 웅변가,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무역을 통해 축적된 번영과 부, 권력을 적극 활용하여 아테네 도시를 재건하고 황금기를 열었습니다.
과학과 연구의 발전
이 무렵 그리스 학자들은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식물, 동물, 인체, 태양, 별들까지 두루 연구했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그리스 천문학자였습니다. 피타고라스 같은 학자들이 발견한 수학 법칙은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헤로도토스라는 그리스인이 최초의 진정한 의미의 역사서를 저술했는데, 그는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기원전 447년~438년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건축
아테네의 파르테논은 전형적인 그리스 신전입니다. 그리스인들은 흰 대리석으로 장엄한 신전들을 세웠는데, 대부분 열주(列柱)가 삼각형 지붕을 받치는 구조였습니다. 이러한 그리스 건축 양식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모방되었습니다.
기원전 431년~404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일부 폴리스(도시 국가)들은 아테네의 강대해진 세력을 경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다른 도시들도 곧바로 전쟁에 가담했습니다. 이 전쟁은 무려 27년간 이어졌고, 결국 아테네가 패배했지만 승자인 스파르타를 포함한 모든 도시국가가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갈등을 이어가느라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변화에는 눈길조차 줄 수 없었습니다.

기원전 428년~347년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은 아테네에서 태어나 소크라테스(기원전 470년~399년),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피타고라스 등 선배 철학자들의 업적을 계승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사상을 정립하며 형이상학과 윤리, 예술, 정치 철학 분야를 폭넓게 탐구했습니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질문하고, 여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면서도 단 하나의 절대적 답을 강요하지 않는 열린 태도를 보였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와 중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