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16세기 기준으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런던까지 마차 여행은 얼마나 걸렸을까?

약 100마일의 거리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영국의 수도 런던까지의 거리는 약 100마일(약 160km)입니다. 오늘날에는 자동차나 기차로 몇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지만, 과거에는 상당히 긴 여정이었습니다.

16세기 마차 여행의 현실

마차가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16세기에는 이 거리를 이동하는 데 약 2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당시 마차는 속도가 매우 느렸고, 도로 사정 또한 열악했습니다.

당시 영국의 대부분 도로는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었기 때문에 비가 오면 진창이 되어 이동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마차를 끄는 말들의 체력을 고려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거나 말을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하루 종일 달린다 해도 상당한 거리를 커버하기 어려웠습니다.

셰익스피어도 걸어온 길

흥미롭게도 일부 기록에 따르면 셰익스피어 본인 역시 런던과 고향 스트랫퍼드 사이를 왕복할 때 이러한 길고 힘든 여정을 견뎌야 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100마일의 이동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계획과 인내가 필요한 큰 일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