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뢰르 드 부아(coureurs de bois)는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숲을 달리는 사람들(runners of the woods)'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주로 17~18세기 북아메리카의 프랑스 식민지였던 누벨프랑스(New France), 즉 오늘날의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쿠뢰르 드 부아를 가리키는 다른 표현들
영어권에서는 이들을 다양한 단어로 부릅니다.
- Woodsmen – 숲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사람
- Frontiersmen – 개척지의 경계 지역에서 살던 변경 개척자
- Trappers – 덫을 놓아 짐승을 잡던 사냥꾼
- Fur traders – 모피를 거래하던 상인
- Explorers – 미개척 지역을 탐사하던 탐험가
역사적 배경
쿠뢰르 드 부아는 정부의 공식 허가 없이 내륙 깊숙이 들어가 원주민과 모피, 특히 비버 모피를 거래한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카누를 타고 강과 호수를 따라 광활한 대륙을 누비며 유럽과 북미 원주민 사이의 중요한 교역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활동은 점차 규제되었고, 이후에는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보야저(voyageur)라 불리는 운송업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쿠뢰르 드 부아는 캐나다 초기 모피 무역의 발전과 서부 개척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들로서, 북미 식민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