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영역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은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즉 오늘날의 영국을 통치한 군주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세계 최강의 국가였던 대영제국의 방대한 영토 전체를 다스렸습니다.
직접 통치한 본토
빅토리아 여왕은 1837년부터 1901년 사망할 때까지 약 63년간 그레이트브리튼 섬과 아일랜드로 구성된 연합왕국의 군주였습니다. 이 시기는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라 불리며, 영국 역사상 가장 번영하고 강력했던 시기로 평가받습니다.
대영제국의 자치령, 식민지, 보호령
여왕의 통치는 본토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광대한 영토를 포함하는 대영제국의 상징적 지배자였습니다.
자치령(Dominions):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자체 정부를 갖추고도 영국 군주를 국가 원수로 인정하던 지역들입니다.
식민지(Colonies): 인도, 남아프리카,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 걸쳐 있는 직접 통치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1876년에는 '인도 황후(Empress of India)'의 칭호를 받으며 인도 제국에 대한 지배를 공식화했습니다.
보호령(Protectorates): 이집트, 수단 등 명목상 독립 국가였지만 외교와 방위를 영국이 관리하던 지역들도 여왕의 영향권에 속했습니다.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기간 동안 대영제국은 지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확장되어, 어느 시점에서든 제국 영토 위에 태양이 떠 있었다 하여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라 불렸습니다. 이처럼 빅토리아 여왕은 단순히 영국만이 아니라,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제국의 중심에 서 있던 군주였던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