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에는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이라는 달력이 사용되었습니다.
기원전 46년,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당시 혼란스럽고 부정확했던 기존 로마력을 대대적으로 개정하여 새로운 달력인 율리우스력을 도입했습니다. 이 달력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태양의 운행 주기인 태양년(solar year)에 훨씬 더 가깝게 맞추었다는 점입니다.
율리우스력의 핵심 원리
- 평년 365일: 한 해를 365일로 구성합니다.
- 4년마다 윤년: 4년에 한 번씩 하루(윤일)를 추가해 연간 누적 오차를 보정합니다.
이러한 체계 덕분에 계절과 달력 날짜 사이의 어긋남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농경과 행정 등 일상 전반에서 훨씬 정확한 시간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 이후의 역사
율리우스력은 이후 1582년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이 도입되기 전까지 약 1,600년 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즉,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활동하던 시대에 로마에서 쓰인 달력은 바로 이 율리우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