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남부 국가의 특성: 식민지 역사와 깊어지는 사회 불평등

남부 국가들이 공유하는 세 가지 역사적 특징

소위 개발도상국, 즉 '가난한 남부(South)'로 불리는 국가들은 서로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최소한 다음의 세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1. 거의 모든 국가가 식민지였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수많은 세기 동안 종주국(모국)의 속국으로 존재하며 종주국의 필요에 맞춘 삶을 살아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을 들 수 있습니다.

2. 문화적 침략을 당했다

선진국의 습관과 가치관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이들 국가는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정체성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렸습니다.

3. 독립 이후에도 제국주의의 영향권에 놓였다

정치적 독립을 쟁취한 이후에도 이들 국가는 제국주의 세력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제국주의 열강은 현지 권력층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구식민지 영토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심각한 사회 불평등

전 세계 어디에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공존합니다. 그러나 남부 국가에서는 북부(North) 국가에 비해 사회 불평등이 훨씬 더 극심합니다.

미국 월드뱅크(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1995년 기준 소득 상위 10% 계층의 소득은 하위 40% 계층 소득의 약 4배에 달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이 격차가 무려 20배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브라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득 집중도를 보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불평등은 오히려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미 국가 발전의 중대한 걸림돌이 된 이 문제는 방치될 경우 언제든 터질 준비를 마친 폭탄처럼 위험한 사회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