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의 해체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에서의 패배는 젊은 투르크(통일과 진보당)가 권력을 장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1915년, 당의 핵심 인물들은 내무장관 탈라트 파샤의 지휘 아래 오스만 제국 내 아르메니아인들에 대한 추방과 학살 정책을 조직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이른바 '아르메니아 집단학살(Armenian Genocide)'로 알려진 이 정책으로 인해 다수의 역사학자들은 약 15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반면 현재 터키 정부는 '집단학살'이라는 용어를 인정하지 않고 '학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희생자 수를 약 30만 명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제국의 분할을 사실상 완성시켰습니다. 제국이 지배하던 아랍 영토(시리아,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라크, 아라비아)는 국제연맹의 결정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의 위임 통치 하에 놓였고(사이크스-피코 협정 참조), 캅카스 지역 역시 상실되었습니다.
법적 해체
1922년,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원수는 오스만 제국을 공식적으로 폐지했습니다. 이듬해인 1923년에는 남은 영토인 아나톨리아와 동트라키아를 기반으로 현대 터키, 즉 터키 공화국을 수립했으며, 이 나라는 오스만 제국의 후계 국가가 되었습니다.
1924년에는 칼리파제를 폐지함으로써 제국 체제의 마지막 흔적마저 청산했습니다.
조직
오스만 제국의 문장(紋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