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발터 P38 – 제2차 세계대전 독일군의 대표 자동권총

발터 P38 개요

1938년 독일군에 채택된 발터 P38(Walther P38)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운용한 반자동 더블 액션(Double Action) 방식 권총입니다. 격발 시 탄약 소모 없이 해머를 코킹할 수 있는 더블 액션 구조를 갖춘 초기 양산형 군용 권총으로, 이후 현대 권총 설계에 큰 영향을 남긴 모델입니다.

주요 제원

  • 구경: 9mm 파라벨룸, 7.65mm 파라벨룸, .22 롱 라이플(P1)
  • 전장: 21.8cm
  • 총신 길이: 12.4cm
  • 공중(空重): 0.879kg (P1 기준 0.772kg)
  • 장탄 중량: 1.077kg (P1 기준 0.977kg)
  • 탄창 용량: 8발
발터 P38 – 제2차 세계대전 독일군의 대표 자동권총

개발 배경

P38은 노후화된 명물 권총 루거 P08을 대체하기 위해 193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1936년에 제작된 시제품 AP(Armee Pistol)의 후속 결과물입니다. 당시 독일 국방군(Wehrmacht)의 주분 물량은 발터(Walther)사뿐만 아니라 마우저(Mauser)와 슈프레베르케(Spreewerke)에서도 함께 생산·납품되어 전쟁 기간 동안 대량으로 보급되었습니다.

전후의 사용과 발터 P1

1945년 종전 이후에도 P38은 프랑스(경찰, 육군, 헌병대), 유고슬라비아,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알바니아, 노르웨이, 체코슬로바키아 등 여러 나라에서 준제식 무기로 계속 사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정밀도와 신뢰성이 뛰어나고 휴대·조작감도 우수했던 P38은 전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해 경량화되었으며, '발터 P1'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습니다. P1은 1957년부터 1995년까지 서독 연방군(Bundeswehr)의 제식 권총으로 장비되었고, 이후 H&K P8로 교체되며 그 임무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