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
투탕카멘 왕은 파라오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왕족으로서 살았으며, 인생 전체를 파라오라는 하나의 신성한 역할에 바쳤습니다.
9세 즉위, 약 18세의 짧은 통치
투탕카멘은 불과 9세의 어린 나이에 이집트의 파라오로 즉위했습니다. 어린 왕이었기 때문에 실제 국정은 대신(大臣)들이 주로 처리했지만, 명목상 그가 나라의 최고 통치자였습니다. 그 후 약 10년간 통치하다가 18~19세 정도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파라오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는 단순히 나라를 다스리는 직책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파라오는 호루스 신의 화신이자 살아 있는 신으로 여겨졌으며, 국민들은 파라오가 나일강의 범람과 농사의 풍년까지 좌우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파라오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매우 광범위했습니다.
-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서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
- 백성들의 안녕과 번영을 책임지는 일
- 신들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종교적 중재자 역할
- 대규모 건축 사업과 군사 업무의 최종 결정권자
짧은 생애, 영원한 명성
투탕카멘 자신은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그의 무덤이 1922년 하워드 카터에 의해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황금 마스크와 함께 출토된 수많은 보물 덕분에 오늘날 그는 가장 유명한 이집트 파라오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