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 군인이자 정치가였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였던 클레오파트라 7세. 두 사람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인 중 한 쌍으로 기억되지만, 서로 상당한 나이 차이가 있었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안토니우스의 생몰년과 나이
안토니우스는 기원전 83년 1월 14일에 태어나, 기원전 30년 8월 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향년 5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생몰년과 나이
클레오파트라는 그보다 14년 늦은 기원전 69년 11월 2일에 태어났으며, 기원전 30년 8월 12일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향년 나이는 39세였습니다.
두 사람의 최후
흥미롭게도 두 사람은 불과 열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배한 후, 안토니우스는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 소식을 듣고 자결했고, 그 소식을 접한 클레오파트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로마 제국의 탄생을 앞두고 비극적인 운명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