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플랭의 요구와 퍼스트 네이션스의 반응
아니요, 퍼스트 네이션스(캐나다 원주민)는 사무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원하는 것을 결코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동양으로 가는 항로를 찾다
17세기 초, 프랑스 탐험가이자 지도 제작자였던 샹플랭은 신대륙을 통해 중국과 일본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항로를 찾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럽인들에게 동양과의 직접 무역은 막대한 부를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퍼스트 네이션스 사람들은 그러한 항로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북미 대륙은 이미 익숙한 고향일 뿐, 아시아로 통하는 길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샹플랭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습니다.
모피 무역에서도 좌절
샹플랭은 또한 값비싼 모피를 확보하고자 했지만, 퍼스트 네이션스는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피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사냥 산물과 교역 조건을 스스로 통제하려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결국 샹플랭이 꿈꾸던 두 가지 목표—동양으로 가는 항로와 풍부한 모피 공급—모두 퍼스트 네이션스의 협조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후 프랑스와 원주민 간의 관계는 상호 교역과 갈등이 뒤섞인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