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영국은 언제 실링 사용을 중단했을까?

영국의 십진법 화폐 개혁과 실링의 종말

1971년, 영국과 당시 영국의 통화 체계를 따르던 식민지 및 속령들은 오랜 역사를 지닌 실링(shilling) 단위를 공식 폐지하고, 파운드 스털링(pound sterling)을 기준으로 하는 십진법 화폐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실링은 어떤 단위였나?

기존 체계에서 실링은 1파운드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단위였습니다. 즉, 1파운드는 20실링으로 구성되었고, 1실링은 다시 12펜스로 나뉘어 1파운드는 총 240펜스에 해당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환산 방식은 일상적인 계산과 거래를 번거롭게 만들었습니다.

십진법 전환의 배경

십진법 화폐 개혁(decimalisation)은 바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새로운 체계에서는 1파운드가 100펜스로 나뉘어 금액 계산과 상품 가격 표기가 훨씬 간단해졌습니다. 이 전환일은 영국에서 '디시멀 데이(Decimal Day)'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 실링의 흔적

흥미롭게도 지금도 영국에서는 '실링'이라는 용어가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십진법 전환 이전의 1실링과 가치가 같은 5펜스(5p) 동전을 지칭할 때입니다. 사라진 화폐 단위가 언어와 관습 속에 이렇게 남아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