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1500년대) 잉글랜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이름은 종교와 왕실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나 왕족의 이름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 시기의 이름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남성에게 인기 있었던 이름
1500년대 남성 이름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존(John)
- 윌리엄(William)
- 토머스(Thomas)
- 로버트(Robert)
- 헨리(Henry)
- 리처드(Richard)
- 에드워드(Edward)
- 조지(George)
- 프랜시스(Francis)
- 찰스(Charles)
여성에게 인기 있었던 이름
여성 이름 역시 종교적·왕실적 배경을 지닌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메리(Mary)
- 엘리자베스(Elizabeth)
- 앤(Anne)
- 마거릿(Margaret)
- 캐서린(Katherine)
- 앨리스(Alice)
- 조안(Joan)
- 이자벨(Isabel)
- 엘레노어(Eleanor)
- 브리짓(Bridget)
이름의 배경과 의미
1위를 차지한 '존'과 '메리'는 각각 성 요한과 성모 마리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당시 기독교 문화가 이름 짓기에 미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헨리', '엘리자베스', '에드워드' 등은 잉글랜드 왕가에서 즐겨 사용된 이름이어서 백성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의 이름 대부분이 현대 영어권에서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엘리자베스', '조지' 같은 이름은 500년이 지난 지금도 신생아 이름 순위에 꾸준히 오르내리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