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수백 년 전 조상들이 실제로 쓰던 충격적인 생활 꿀팁 10가지

쓰레기 버리는 요령을 모르겠나요? 어린아이를 다루는 방법이 필요하신가요? 혹은 천문학적인 재산을 모으는 꿈을 꾸시나요? 어떤 고민이든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것은 수백 년 전 사람들이 실제로 믿고 사용했던 '검증된' 해결책들입니다. 다만 주의하세요. 등골이 서늘해질 만큼 파격적인 팁들이랍니다.

옛날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생활 꿀팁 10

이 목록은 과거 언론과 기록에 실렸던 생활 정보를 한데 모은 것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통했던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당시에는 진지한 지침이었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죠.

10.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간기 폴란드 언론이 답을 내놓습니다. 1927년 크라쿠프의 잡지 '스비아토비트(Światowid)'는 천연 모피, 그중에서도 여우 모피를 최고의 선물로 추천했습니다. 3년 뒤 같은 잡지는 악어 가죽으로 만든 여행용품 세트를 구매할 것을 권했죠.

9. 유명해지면서 중독까지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할리우드 황금기 배우 월리스 리드(Wallace Reid)가 좋은 본보기입니다. 헤로인을 자유롭게 쓰면서도 이미지 추락은커녕 오히려 팬층을 넓힐 수 있었다니까요. 단, 먼저 모두를 설득해야 합니다. 자신이 중독된 것은 나쁜 동료들 탓이며, 자신은 끊임없이 그 유혹과 싸워 왔다고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8. 시베리아로 끌려갔는데 생존법을 모르겠다면?

돈이나 음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관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시베리아로 추방된 소녀들은 소똥으로 벽돌을 만드는 법을 익혔고, 어떤 이들은 점토 화덕을 쌓는 일에 종사했습니다. 다만 보상은 국 한 그릇 정도라고 기대치를 낮추세요.

7. 거대한 재산을 불리고 싶다면?

1970년대 마이애미 갱단원들이 단순명쾌한 답을 줍니다. 바로 마약 밀수입니다. 물론 결코 쉬운 길은 아니어서 치밀함이 필수였죠. 언제나 여러 개의 비상 플랜을 준비해야 했고, 낚시 여행조차 경쟁자의 동향을 몰래 살피기 위한 핑계였습니다.

6. 적진에서 저격수와 맞닥뜨렸다면?

동부 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병사들의 조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부러 저격수를 도발하라는 것. 쓰레기를 가득 담은 깡통을 던져 '움직이는 표적'을 만들고, 그 표적을 향해 총탄이 어느 방향에서 날아오는지 관찰하는 겁니다. 위치를 알아내면 상대 저격수 제거는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5. 약혼을 깨기로 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19세기 신사들에 따르면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감정싸움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요. 대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긴 편지를 쓰는 것이 예의였습니다. 편지에는 그녀가 훌륭한 사람이며 자신이 그녀를 받을 자격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해, 상대가 최대한 덜 상처받도록 배려해야 하죠. 물론 약혼반지는 반드시 돌려줘야 합니다.

4. 출산이 다가오는데 준비 방법을 모르겠다면?

1534년 스테판 팔리미시(Stefan Falimirz)의 허브 백과사전 '약초와 그 힘(Hortus sanitatis)'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임신 말기에는 차갑고 신맛·쓴맛이 강한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산모의 은밀한 부위에는 향유와 닭·오리·거위 지방을 섞은 연고를 발라주어야 한다고 덧붙였죠.

3. 남편의 바람기를 알게 됐다면?

19세기 숙녀들은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짐을 싸 문밖으로 내쫓거나 소란을 피우지 말라는 것. 공개적인 스캔들은 아내에게만 손해를 안겨줄 뿐입니다. 대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하며 흉터를 최대한 덮어야 하죠. 그리고 최선책은 정부(情婦)와 친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2. 갓난아기가 두창에 걸렸다면?

수백 년 전 의사들은 널찍하고 밝은 방에서, 너무 덥지 않되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보육하라고 했습니다. 기본 처치는 부항과 사혈이었죠. 열이 나면 술, 유황, 시럽, 황산구리를 섞은 혼합물을 먹이라고 권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처방입니다.

1. 수십 킬로그램의 고기와 육가공품을 밀수해야 한다면?

독일 점령기를 겪은 조부모님들이 확실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죽은 자(dead man)' 작전입니다. 물건을 관 속에 넣고 관련 서류만 깔끔하게 갖추면 됩니다. 장의차를 검문하던 군인들은 감염병이 두려워 관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거든요. 이것은 당시 수많은 기발한 밀수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