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 오늘인 1984년 7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마 합법화 집회에 참여한 두 명의 시위대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20세기 초까지는 자유롭게 사용됐다
미국에서 대마 사용은 20세기 초반까지 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1913년 캘리포니아주가 최초로 대마를 금지하면서, 이후 다른 주들도 하나둘 금지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주마다 달라진 법적 지위
오늘날에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워싱턴주 등 1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기분 전환 목적의 소프트 드러그 사용이 이미 합법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도를 포함한 33개 주에서는 치료 목적의 의약용 사용 역시 허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대마가 여전히 불법으로 분류되며, 헤로인 등 강성 마약과 동일한 등급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론은 합법화에 손을 들다
최근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무려 62%가 대마의 완전한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과 여론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는지 앞으로의 흐름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