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플라우투스가 기록한 고대 로마식 '여자 꼬시는 방법'

플라우투스가 기록한 고대 로마식  여자 꼬시는 방법

플라우투스(Plautus)

자유분방했던 고대 로마의 구애 문화

고대 로마인들은 상당히 자유분방한 풍습을 지니고 있었으며, 남성들은 때로는 다소 거칠기까지 한 구애의 예술에 능숙한 사람들이었다.

다만 결혼 적령기의 젊은 처녀들은 결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였고, 어떤 식으로든 마음을 얻으려 들 수 없었다. 반면 매춘부나 해방 노예 출신 여성들 앞에서는 남성들이 자신들의 '작업 기술'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이 기술들은 효과가 있거나 그렇지 않았고, 우스꽝스럽거나 세련되었으며, 간혹 외설스럽기도 했다.

『아시나리아』에 담긴 '작업 방법' 목록

기원전 3세기에 활동한 위대한 라틴 희극 작가 플라우투스의 작품 『아시나리아(Asinaria)』에는 당시 로마인들이 선호하던 '여자 꼬시는 방법'의 목록이 재미있게 등장한다. 그중 일부는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기이하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가장 기이한 구애 기술들

가장 흥미로운 기법 중 하나는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를 향해 혀를 내밀며 기침을 하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재채기를 한 뒤 손등에 코를 닦으면서, 그 사이 여자에게 낭만적인 키스를 날리는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