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오스트리아 황후 '시시'가 사용한 19세기 럭셔리 비데

오스트리아 황후  시시 가 사용한 19세기 럭셔리 비데

황후 엘리자베트, '시시'의 비데

사진 속에 담긴 물건은 오스트리아 황후이자 바이에른 출신의 엘리자베트(Elisabeth of Bavaria), 흔히 '시시(Sissi)'라 불리는 여인이 사용하던 비데(bidet)입니다.

19세기, 개인 위생에 대한 인식의 변화

19세기에 들어서며 유럽 사회에서는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사회 최상층 계층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왕실과 귀족들은 정교하고 사치스러운 위생 용품을 통해 자신의 지위와 품격을 드러내곤 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럭셔리' 모델

시시가 사용한 이 비데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당대 최고급으로 분류되는 '럭셔리' 모델이었습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해부학적 형태의 도기 세숫대가 일종의 나무 스툴 위에 올려져 있는 구조였습니다. 사용 방식은 의외로 단순해서, 내부에 물을 채운 뒤 그 위에 걸터앉아 세면을 하는 방식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하나의 생활용품에서도 당대 상류층의 위생 문화와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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