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 다임의 마지막 해는 1964년
미국에서 은으로 주조된 마지막 10센트 동전, 즉 '다임(dime)'은 1964년에 발행되었습니다. 그해까지 다임은 전체 무게의 90%가 은, 나머지 10%가 구리로 이루어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1965년부터 미국 조폐국(United States Mint)은 기존의 은화 대신 구리에 니켈을 도금한 클래드(copper-nickel clad) 소재로 다임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유통되는 다임은 약 91.67%의 구리와 8.33%의 니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은화 주조가 중단되었나?
1960년대 초반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동전에 들어간 은의 가치가 액면가를 넘어서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은화가 유통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는 '동전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1965년부터 다임과 쿼터(25센트)의 소재를 은에서 구리·니켈 클래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은화 다임의 현재 가치
1964년 이전에 발행된 은화 다임은 지금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보존 상태가 좋은 코인이나 희귀 연도의 발행분은 은 자체의 금속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프리미엄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집에 오래된 다임이 있다면 발행 연도를 확인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