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을 완벽히 갖추고, 철저한 훈련을 마친, 결의에 불타는 전사? 테러리스트와 싸우는 사람들에 대한 이런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면, 안타깝게도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훈련을 살벌하다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 수준이 아무리 좋아야 포탄받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ISIS와의 싸움에 뛰어든 영국인 자원병 에드 내시(Ed Nash)에게는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것은 없었다. 시리아로 향하기 전까지 그는 세계 곳곳을 떠돌았고, 정착할 집도 인생 설계도도 없었다. 이 지역에 처참한 분쟁이 터졌을 때 그는 미얀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