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
20세기 초반 미국의 임금 수준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았습니다. 1915년 기준 미국 제조업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22센트(0.22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55달러 정도로, 한 해 내내 열심히 일해도 겨우 이 정도의 소득을 올렸던 것입니다.
2020년과의 비교
시간이 흘러 2020년에는 미국의 평균 시급이 25.64달러에 도달했으며,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53,351달러에 해당합니다. 1915년 대비 시급은 약 116배, 연봉은 약 117배나 증가한 셈입니다.
다만 단순히 숫자만 나열해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1915년의 22센트는 오늘날 화폐 가치로 몇 달러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 구매력의 차이는 명목상 금액 차이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